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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맛집

신논현역 혼밥 누들톡 완탕면

매번 신논현역을 이용할 때마다 눈에 띄는 가게

지나갈 때마다 사람들이 테이블에 앉아 무언가를 호로록 먹고 있다.

휴무날 약속이 펑크나 중간에 시간이 비어 혼자 끼니를 해결할 곳을 찾다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 들렸다.

 

 

 

누들톡 주문 기계

이곳은 주문을 저 기계로 해야 한다.

앉아서 사장님을 아무리 불러봤자 주문은 안 받으심 ㅎ

면류가 메인이지만 그 외에 카레라이스나 유부초밥 주먹밥 같은 메뉴도 있다.

나는.. 깔끔하고 뜨끈한 국물이 있는 완탕면을 선택!

 

앉아서 음식 기다리는 중..

바로 눈 앞에서 내가 주문한 음식이 조리되는 걸 볼 수 있다.

 

바쁜 시간대가 아니어서 내가 갔을 땐 일단 깔~끔해 보였는데

직원분들이 틈날 때마다 치우고 닦고 하시는 걸 보니 

바쁠 때도 청결유지를 잘하시겠지..?

 

완탕면 8,000원

그다지 특별한 맛은 없지만 무난~하고

혼자 뜨끈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자주 애용할 것 같다.

조리 시간도 빠르고 주방을 둘러싼 일자형 테이블 이기 때문에

혼자 밥 먹기에도 눈치 안 보이고 ㅎ

 

완탕면은 면에 숙주 올리고 완자가 3~4개 정도 들어 있었던 거 같다.

옆자리 계신 분들이 칼칼해 보이는 빨간 국물 요리를 드시고 계셨는데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ㅎ 맛나 보였다.

 

완자 한입 ~

부드러운 완자 느낌은 아니고 

새우가 탱글 ~ 하게 느껴지는 식감이 살아 있었다.

별 다른 간 자체가 안되어 있는 건가 완자만 먹으면 그냥 맹숭맹숭하고

국물이랑 같이 후루룩 먹어야 맛 이남!

 

면도 호로로록 ~

면은 정말 언제 먹어도 들어가고 

언제까지 먹어야 안 질릴까..

살은 언제 빼는 걸까 ㅎㅎ

나는 사실 아삭한 식감은 별로 선호하지 않는데

완탕면에 들어가는 저 숙주들은 없으면 허전함을 느낄 것 같다.

 

영업시간 

평일 6:30 ~ 22:30

토요일 7:00 ~ 22:00

일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