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맛집

원할머니보쌈족발 의성마늘떡보쌈

 

 

 

의성마늘떡보쌈

토요일 밤 야식으로 보쌈이 땡겨 주문했다.

난 배달의 민족 천생연분 등급이다. ㅋㅋㅋ

 

자취를 시작하고 나서 요리 실력이 오르겠다 생각했지만

오르는 것은 배달의 민족 등급뿐,, 

자취 초반 조리도구 구매는 돈낭비 이다.

 

떡보쌈이 뭔가 하고 주문했는데

그냥 김 모양 처럼 얇게 썰어진 떡에 보쌈을 같이 싸 먹는

별 다를게 없는 보쌈이었다.

 

배달 받고나서는 좀 실망했는데, 

먹다보니 떡의 고소함과 달콤아고 알싸한 마늘보쌈의 조화가 나쁘지 않았다.

 

 

 

가격은 소자 기준 32,000원

이걸 둘~셋이서 나눠 먹는다고 생각 하셨던걸까 

나무 젓가락과 숟가락이 3개씩 왔는데 의아할뿐..

난 혼자 다 먹어버렸다. 

 

원할머니 보쌈은 그렇게 자주 주문해 먹는 브랜드가 아니다.

고작해야 일년에 2~3번..? 

그냥 가족들과 함께 살때 이렇게 날이 추워지기 시작 할때 쯤..

굴과 함께 보쌈먹는 것이 당연했고 그 당연함을 잊고 살다가

내가 보쌈을 만들순 없으니 주문해 먹어봤다.

 

원할머니의 보쌈은 먹다보면 달다고 느껴지는 정도가 

어느순간 확! 하고 오는데,

그때마다 같이 배달되어 오는 콩나물 국을 쭈욱 들이키면

다시 2차로 보쌈 흡입이 가능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 작은 밥그릇 크기의 콩나물국이 2~3인 용은 아닌데..)

 

그럼에도 주문해 먹는 이유중 하나는

저 포장의 깔끔함.

나는 배달음식에 랩핑이 덕지덕지 되어 있거나 

먹고난 뒤 처리하기 힘들게 배달되어오는 것을 매우 꺼려한다.

원할머니 보쌈같은 경우는 저렇게 음식을 먹고나서 남은것은 재보관도 용이하고

처리할때도 그냥 간단하게 세척후 재활용만 하면 끝 !

 

 

 

영업정보

운영시간 매일 - 오전 11:00 ~ 오후 9:50

 

기본 배달팁은 0원 이지만

지역에 따른,, 할증 요금이 있으니 확인 하시길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