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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건강

퓨처바이오틱스 아크네 어드밴스 여드름 영양제 추천

 

퓨처 바이오틱스 아크네 어드밴스 90정

 

 

이 제품 같은 경우는 2018. 12. 09에 주문했다.

그렇다 뒷북 리뷰이다 ㅎ

솔가 비타민 같은 경우는 용기가 유리로 되어있었는데 

이 제품은 같은 색상의 플라스틱이다. 배송 오면서 깨질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구매 목적 / 후기

 

나는 초등학교 5학년 여름 방학때 갑자기 여드름이 생겼다.

그 당시에는 네이버 지식인에 올라오는 글들을 의심하지 않고 

필터링 거치지 않은채 무조건 믿기도 했었는데.. 

 

뉴트로지나 웅앵웅 에서 판매하는 클렌징 폼과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여드름 톡톡이..? 로 해결할 수 있을 거라 철썩 같이 믿었었다.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에 가서 진료를 받기엔

우리집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았었고 

엄마에게 조르고 졸라 구매한 제품들이 나에게 

오히려 독이 될 줄은,,

 

그렇게 나는 12살 때부터 지금까지 여드름과 함께

인생을 살고있다.

 

나는 얼굴뿐만 아니라 등, 가슴, 엉덩이 쪽에도 

여드름/여드름 흉터가 분포하고 있는데

그 흉터를 보고 학창 시절에 얼떨결에 화상 입은 애로 소문까지 났었다.

(그 정도로 심하다는 이야기..)

 

그렇게 참고 참다가 20살이 되던 해 내가 번 돈으로 

처음 피부과를 방문했는데, 처방받은 것이 로아큐탄과 비슷한 피지 조절제다.

 

복용 초반에는 정말 주변에서 피부가 왜 이렇게 좋아졌냐고 

깐 달걀이 되었다며 비결을 물어보는 사람도 있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드라마틱한 효과는 사라지고 몸이 점점 건조해져 감을 느꼈다.

피부과가 멀리 있기도 했고 경제적으로 빠듯했던 시기라 치료를 중단할 수밖에 없었는데

그렇게 수년이 흐르고.. 피부의 상태는 예전보다 더 악화되었다.

 

그러다 알게 된 제품이 아크네 어드밴스이다.

아무래도 영양제 이기 때문에 처방받아먹는 약보다는 조금 덜 위험할 꺼라 생각했고

여러 간증 글이 있기도 해서.. 안되면 말고~ 하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이틀에 한알씩 한 달 정도 복용했었는데,

별 다른 효과를 느끼지 못해 복용을 중단했었다.

좀 더 꾸준히 진행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저걸 다 먹는다 한들 내 몸에 있는 수많은 여드름 중

한 두 개가 없어진다 한들 뭐가 달라질까? 하는 맘이 컸다.

(빛이 1억 2천이나,, 1억 1천900백이나... 같은 맥락)

 

그냥,, 집 가까운 피부과 가서 제대로 된 진료받고 꾸준히 치료받는 게 답인 듯하다.

그게 아니라면 그냥 포기하고 여드름은 내 동반자다 생각하고 사는 게 맘 편할 것 ㅎ

 

 

알약의 크기는 손가락 반 마디보다 조금 큰 정도

딱딱한 제형이긴 하지만 크기가 작아 섭취하는데 부담스럽지 않다.

약간의 약초..? 냄새가 나는 게 특징

하지만 그 냄새가 하루 종일 몸에서 맴돌거나 하는 느낌은 없다.

 

 

 

성분

 

(출처-아이허브)